손보협회, 2020 블루리본 컨설턴트 2002명 선정

업계 최고 보험설계사 인증제…2011년부터 10년 연속 실시

2020-08-02     임영빈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2020 블루리본 컨설턴트 2002명의 선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20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시장 포화, 판매채널 다변화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업계의 완전판매 노력 및 고객 중심의 정도영업에 힘입어 2019년 1508명보다 494명이 늘어 2002명을 선정했다는 것이 손보협회의 설명이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손보협회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판매실적·모집건전성(불완전판매율·계약유지율)이 뛰어난 전속 모집인을 지난 2011년 이후부터 선발해오고 있으며 올해 10번째 인증을 실시했다. 

2020 블루리본 최연소 수상자인 김영주 컨설턴트는 "입사 이후 실적과 소득보다는 고객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도영업을 나가겠다"라고 인증 소감을 말했다.

손보협회는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인증제도의 대외 공신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보험소비자가 블루리본 인증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블루리본 홈페이지상에 인증자 정보를 공개하고 인증자에게는 디지털 인증서를 제공한다.

블루리본 인증자에게는 전용 명함과 인증패, 뱃지 등을 부여해 인증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대외영업 때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제도의 대외공신력 및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 소비자에게 안내하고 손보협회 SNS 채널을 통한 대국민 안내와 홍보 포스터를 보험사 및 영업점에 제공·게재하게해 모집조직 내 블루리본 인증제도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블루리본은 미·영국권에서 '최고의 영예, 가장 뛰어난'이라는 의미로 영국의 가장 권위위있는 훈장으로 알려진 가터훈장과 같이 수여되는 푸른색의 가터에서 유래한 것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