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혼다코리아, 집중호우 수해복구 성금 기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수해복구·수재민 돕기 성금 1억원 기부 혼다코리아, 집중호우 수해복구성금 1억원 기탁

2020-08-11     황병우 기자
토요타코리아와

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와 혼다가 장마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적인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수해지역의 복구와 수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홍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11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고,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혼다코리아도 지난 10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수해 지역의 침수가구와 시설 복구, 긴급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과 임시 대피소 지원, 심리 상담, 수해복구 현장 급식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더 이상의 수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갑작스러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되어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