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자흐 車 1위 아시아오토와 자동차 금융 협약

신차 금융상품 우선 취급 및 구입 고객 대상 특별 금리 제공 진행 예정

2020-08-20     임영빈 기자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내 자회사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1위 차량 생산·판매업체인 아시아오토와 자동차 금융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법인으로 2014년 11월 설립돼 현재 카자흐스튼 3대 핵심도시인 알마티, 누르슬탄,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한파이낸스는 아시아오토가 보유한 자체 유통망 ‘비펙 오토(Bipek Auto)’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차종 신차에 대한 금융상품을 우선적으로 취급하고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리 제공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역성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향후 카자흐스탄 내 신용대출을 포함한 소매 대출 시장을 이끄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