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우수 기부·봉사활동 참여 고객에 VIP 혜택 제공

ESG 경영 일환…무이자 할부,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 마련

2020-08-26     임영빈 기자

신한카드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봉사활동과 기부에 적극적으로 임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고객들을 우수고객으로 선정, VIP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기부 플랫폼 ‘아름(人)인’을 통해 꾸준히 기부를 했거나 ‘아름인 고객봉사단’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고객에게 ‘탑스클럽(Top’s Club)’의 ‘베스트(Best)’ 등급을 부여키로 했다. 신한카드는 대상 고객을 확정해 올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사진=연합)

신한카드 아름인은 신한카드가 2004년부터 운영해온 금융권 최초 사회공헌 기부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33만 9천명이 고객이 카드 결제나 포인트 결제를 통해 56억4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2007년부터 시작한 신한카드 아름인 고객봉사단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신한카드 고객과 그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향후 베스트 회원들에게 200만원 한도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매월 전국 가맹점 프리미엄 쿠폰 제공, 카드사용알림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부와 봉사활동 참여실적이 특히 우수한 고객은 매년 ‘신한카드 아름인 아너스 클럽’으로 선정해 감사패 및 신한카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바람직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복안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부고객 VIP 혜택 제공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 신한카드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눠온 고객들에게 보다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Evironmental·Social·Governance)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