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AI기반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 '페이크 파인더' 도입
스마트앱 로그인, 주요 거래 시 악성 앱 자동 차단 및 삭제 유도 기능 탑재
우리카드가 오는 9월 고객 피해 제로화를 위해 스마트앱 내에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 '페이크 파인더'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AI(인공지능)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전 세계 주요 앱 스토어의 앱들을 수집해 인증된 앱과 고객이 설치한 앱이 일치하는지를 검증한다. 이를 통해 출처가 불분명한 악성 앱이나 가짜 앱, 변조된 앱 등을 걸러낸다.
가령 고객이 ‘우리카드 스마트앱’을 로그인 하거나 앱 내에서 금융거래 등을 이용할 때 자동으로 솔루션이 작동하도록 개발됐다. 탐지솔루션이 고객 스마트폰 내에서 악성 앱을 발견하면 해당 거래를 중지하고 실시간 팝업창을 띄워 대상 앱을 안내 및 삭제하도록 유도한다.
앞서 우리카드는 지난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자체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올 4월에는 업계 최초로 FDS(부정사용방지) 시스템에 보이스피싱 탐지 신규모형을 적용시켰으며 그 결과 보이스피싱 적발률을 비약적으로 높인 바 있다.
차후에는 보이스피싱 사고 전담 모니터링 직원을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직원들은 스마트폰 내 악성 앱이 발견된 고객 중 카드금융 대출을 이용하려는 고객들과 직접 전화상담을 진행해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 스마트앱을 설치하면 비대면 금융거래 기능과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다"며 "우리카드 스마트앱을 통해 점점 고도화되는 금융 범죄에서 벗어나 안전한 금융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