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엠하우스,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 단독 시판

네이버페이 30만개 가맹점 사용 및 네이버 유료서비스 이용 가능 기프티쇼 비즈에서 1만원, 3만원 등 5종 등 기업고객 우선 구매 가능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및 온라인 쇼핑 성장세 속 활용 가치 높을 것"

2020-09-03     황병우 기자
KT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면서 분기 1조원 규모로 성장한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핀테크와의 결합으로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T 엠하우스가 네이버파이낸셜과 협업해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네이버페이 30만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을 단독 발행 및 유통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란 '네이버페이'가 붙여진 쇼핑몰의 상품을 구매하고 네이버 유료서비스(뮤직/시리즈/웹툰/네이버 클라우드 등)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네이버 ID로 관리되기 때문에 편리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타인에게 포인트 선물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은 총 5종(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으로 발행되며, 기업 고객에게만 우선적으로 판매한다. 기업 고객은 KT 엠하우스의 모바일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인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 가능하며, 또한 법인영업 대표번호 문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은 네이버페이의 '기프티쇼 쿠폰 등록'을 통해 PIN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금액만큼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충전된다.

이번 화폐형 포인트 충전권 상품 출시를 통해 간편결제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온라인/모바일 쇼핑 고객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10여 년간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운영하며 쌓아온 IT 역량과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KT 엠하우스의 설명이다. 

모바일

문정용 KT 엠하우스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종합 쇼핑몰 및 오픈마켓 등에서 포인트 충전권을 편리하게 구매/선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업계 최고의 보안 수준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화폐형 포인트 상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의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 시장 규모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7년 1분기에는 약 2596억원을 기록했으나. 매 분기마다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2019년 4분기 약 9986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분기별 1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