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안완철의 '두물머리 초가을 아침 풍광'

2020-09-22     파이낸셜신문
안완철

 

                                      

사진작가

#작가노트

두물머리(兩水里 양수리)는 금강산에서 시작한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사시사철 경치가 좋은 곳이다.

특히 봄과 가을 아침에는 물안개가 붉게 물들고 강가에 있는 마을과 주변 경관이 함께 어울려져 있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는 웨딩과 영화, 광고와 드라마 촬영을 많이 하기도 한다.

또 수령이 400년 넘은 큰 느티나무와 황포 돛단배가 강가에 서 있어 사진동호인들에게는 좋은 소재가 되어 인기가 있는 최고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2020년 9월! 

추분을 며칠 앞둔 아침에 이곳 두물머리에서 눈앞에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파이낸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