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임대로 추가 감면 4개월 연장

중소기업 감면율 50% 확대

2020-09-29     임영빈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해 임대료를 추가 감면하고 기간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LX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한 임대료 감면을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 연장하고 연체 이자율도 0.5% 인하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이번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경우 감면율을 기존 35%에서 50%로 확대해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존 임대료 연체이자율을 5.5%에서 5%로 인하해 인차인의 연체료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다. 연체이자율은 3월부터 소급적용 된다.

김기승 LX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이 존폐 위기에 놓일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LX가 임대료 감면에 앞장서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LX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임대료를 소상공인 3개 업체에게 50%, 중소기업 22개업체에게 35%, 중견기업 2개 업체에 20%, 대기업 6개 업체에 20%씩 각각 감면해 총 1억1천100여만원의 혜택을 준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