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RPA 기반 업무 자동화 사업 본격 추진

인력자원 고부가가치 업무 투입 통한 효율성 제고 기대

2020-10-14     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유관기관 중 최초로 ㈜에코아이티와 RPA 도입계약을 체결했으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작업자의 PC 환경에서 수행되는 일련의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로서 업무 생산성 개선의 주요 도구로 활용된다.

(사진=파이낸셜신문

예탁결제원은 해당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다수의 인력이 투입되거나 혹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형의 업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력자원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업무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블록체인, 빅데이터, 챗봇,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혁신 관련 기술을 다양하게 검증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증권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최경렬 예탁결제원 상무(전략기획본부)는 “본 RPA 도입 사업을 통해 우리회사 주요 고객들의 업무 만족도 개선은 물론, 내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혁신기술 적용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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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