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신한카드 온라인 쇼핑몰 '올댓쇼핑' 활용해 판로 확대 지원 계획

2020-10-27     임영빈 기자

신한카드가 서귀포시와 손잡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온라인으로 유통시킬 전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김태엽 서귀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청 별관에서 진행됐다.

김태엽

서귀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1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공공재원으로 운영되는 전담 유통조직을 구성하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해 농어가 소득 증대, 판매채널 다양화, 소비자 가격 현실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2천680만 회원(통합멤버십 기준)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올댓쇼핑'을 활용해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신한카드와 서귀포시는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상호간 협업 모델의 지속적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기 협력 플랜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농어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