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오는 30일 온·오프 동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한민국 대표 지역·공공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미미위 강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는 서울 강남구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며, 다양한 지역·공공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도록 야외 전시회, 미디어 퍼포먼스, 온택트 토크쇼 등 온·오프라인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행사기간 동안 강남 코엑스 K-POP광장 일대에 마련되는 야외 전시회 'Street Gallery(스트리트 갤러리)'에서는 올해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수상한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우리동네 캐릭터를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방역수칙'을 주제로 코엑스를 비롯한 강남 일대에서 미디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1월 1일에는 온라인을 통해 우리동네 캐릭터가 직접 특산물 패키지, 캐릭터 굿즈 등 캐릭터 애장품을 특별 할인 판매하는 '캐릭터 애장품 경매',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수상 캐릭터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캐릭터 퀴즈 챌린지', 안병진 도시 브랜드 전문가와 함께하는 '온택트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 행사는 우리동네 캐릭터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 게재된 사전 신청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 방문하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캐릭터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한편, 콘진원은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시상식'을 지난 23일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역대 최고 접수율을 기록해 총 100개의 지역·공공 캐릭터가 참여했으며,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6개 캐릭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공공 부문은 각 부문별 대국민 본선 투표점수 상위 각각 6개 캐릭터가 수상했다. 공통 부문에서는 전문가 심사와 SNS 홍보 콘텐츠 호응도를 기반으로 부문별 1위 캐릭터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지역 부문 'BS 삼총사'와 공공 부문 '시아와 친구들'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통해 우리 캐릭터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해 지역과 기관을 보다 친근하게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