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H로보 EMP 자산배분 서비스 출시

인공지능 기반 투자자 맞춤형 최적 ETF 포트폴리오 추천

2020-11-02     임영빈 기자

NH투자증권이 로보어드바이저 자문서비스인 'NH로보 EMP 자산배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이 충분히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내달 31일까지 서비스 가입 고객들에게 가입 후 3개월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사진=NH투자증권)

NH로보 EMP자산배분은 실시간 인공지능(AI) 기반의 실물·심리 지표를 자동 수집하고 시장을 분석해 현재 시장 상황에서 유효한 주식·채권·대체투자 자산군의 비중을 먼저 배분한다.

이후 모멘텀 스코어 모델을 활용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중 자산군별 최상위 ETF를 선정해 개인 투자성향 맞춤형 모델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또 매월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NH로보 EMP자산배분은 NH투자증권의 QV 및 나무(NAMUN)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마켓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소액 투자도 가능하게끔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부터이며 적립식 가입도 가능하다.

무료 체험 기간인 3개월 동안은 자문 보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연 0.5%의 자문보수가 부과된다. ETF 매매수수료는 포트폴리오 주문 전용화면에서 주문 시 우대수수료(매매일 기준 2020년 12월 31일까지 0.0006923%, 이후 0.0043319%)가 적용된다.

이수환 NH투자증권 Digital솔루션부장은 "NH로보 EMP 자산배분은 당사에 수 년간 축적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NH투자증권의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 분석 결과를 통해 투자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