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대국민 금융교육강화...전국으로 확대 개편

KSD나눔재단이 향후 대국민 금융교육 통합 수행 역할 맡아 지난 달 말 전국 특성화고 학생 대상 '온라인 경제·금융특강' 개최

2020-11-03     임영빈 기자

최근 예탁결제원과 KSD나눔재단으로 이원화된 '대국민 금융교욱' 수행 체계가 KSD나눔재단으로 일원화 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및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전국 각 지역으로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명호

아울러 일반 국민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도 발굴·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교육 개편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31일에는 2020년 'KSD 꿈성장 장학사업'에 참가하는 전국 37개 특성화고의 학생 486명을 대상으로 'KSD나눔재단과 함께하는 경제·금융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금융특강은 코로나19 여건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금융권 취업특강(NCS), 청소년이 알아야 할 경제·금융상식 등을 다뤘다.

특히, 각 콘텐츠에 따라 현직 전문가들의 강의와 최신 금융권 채용 경향 및 면접 기법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소개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온라인 경제·금융특강을 통해 특성화고 청소년들이 유능한 금융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지식과 생생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및 청소년들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