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로 결제하고 몰테일로 '직구'하면…"배송비 즉시 할인"

직구 플랫폼 몰테일과 제휴…50달러 이상 구매시 배송비 3달러 할인 프로모션 국내 발급 마스터카드 고객 달러 결제시…연말까지 선착순 4만3천명 혜택 제공

2020-11-16     황병우 기자
마스터카드가

수 년 전부터 국내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판매처가 거의 없어서 구입하기 어려웠던 제품을 해외 온라인몰을 통해 직접 구입하는 '직구'가 소비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에 마스터 카드가 해외 직구족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마스터카드는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성탄절 등을 맞아 올 연말까지 해외 직접구매(직구)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스터카드 고객은 누구나 국내 직구 플랫폼인 '몰테일'을 이용하면 3달러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각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몰테일을 배송대행지로 설정한 후, 배송비 결제시 국내에서 발급된 마스터카드의 신용 및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단, 배송신청서 작성 기준으로 해외 직구 상품이 50달러(미국센터 기준) 이상 구매시 적용되며, 원화가 아닌 달러로 결제해야 한다. 

구매 금액 50달러 기준을 각국 센터로 환산시, 몰테일 독일 센터는 40유로, 영국 센터 35파운드, 일본 센터 5500엔, 중국 센터는 350위안으로 적용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선착순 4만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몰테일의 웹 또는 모바일 배송비 최종 결제 확인 창에서 3달러 할인이 적용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타 카드사 이벤트와 중복 할인도 가능하며, 배송비 혜택을 받는 선착순 인원은 몰테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