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연말 전국 소외아동 지원 사회공헌 활동 진행

송년회 예산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으로 전달

2020-12-02     임영빈 기자

SBI저축은행이 연말을 맞아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 송년회 대신 소외아동 지원을 통해 더욱 뜻깊은 나눔과 이웃사랑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것이다.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연말에 사용되던 송년회 예산을 국내 대표 사회공헌 단체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빈곤가정 지원, 아동보호, 보육, 문화예술, 교육, 연구조사사업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소외아동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정진문 대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 경기 불황으로 인해 소외아동들의 생활환경이 더욱 나빠지고 있는 상황으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연말을 맞아 송년회보다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BI저축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2015년 11월 SBI희망나눔봉사단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7년 3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아동복지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18개 아동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하고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그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후 소외아동 지원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를 시작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탁보호 종료 아동들에게 보금자리를 후원하고, 파산가정, 학대 가정의 아동들이 전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 대표 사회공헌 단체인 행복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해, 결식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