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은행 영업시간 28일까지 한시간 단축

금융노사, 코로나19 전국적 대유행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합의

2020-12-07     조경화 기자
사진=파이낸셜신문DB

금융노사는 수도권 은행의 영업시간을 한시적으로 1시간 단축하기로 합의했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금융소비자 및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단축기간은 내일부터(8일) 오는 28일까지로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과 같다. 금융노사는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되거나 강화될 경우 그 기간까지 연장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은행 영업시간은 09:00~16:00에서 09:30~15:30(1시간 단축)까지로 변경된다. 다만, 실시 첫날인 8일은 09:00부터 15:30까지 운영한다.

시행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도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시 지역별로 같은 조치가 시행된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