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은행, 소상공인 2차 대출 최고금리 2.9% 인하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 1천만원 추가 대출 가능

2021-01-14     김연실 기자

18일부터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모든 소상공인에게 2%대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 등 6개 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 포함)' 최고금리를 2.9%로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12월29일 12개 취급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편·신설 시행일인 오는 18일에 맞추어  최고 금리를 1%p 인하(연 4.99% → 연 3.99%)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소상공인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영세소상공인 이차보전대출, 기업은행 초저금리대출, 소진공 경영안정자금) 3천만원 초과 수혜자는 대출이 불가하다.

은행권의 연이은 금리 인하 조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통 분담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으로서, 은행권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은행연합회는 밝혔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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