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을 카카오톡에서"…'톡딜X현대백화점' 특별기획전 진행

카카오톡 쇼핑하기, 21일까지 '톡딜X현대백화점 봄맞이 클리어런스' 진행 패션의류/패션잡화 등 약 30개 카테고리 상품, 2인 이상 공동구매 '톡딜' 활용해 판매

2021-03-19     황병우 기자
카카오커머스와

10년만에 서울에서 신규 오픈한 백화점 '더 현대 서울'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백화점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손 안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커머스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국내 대형 유통사 중 하나인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오는 21일까지 특별기획전 '톡딜X현대백화점 봄맞이 클리어런스(이하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클리어런스 행사'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서비스인 2인 이상 공동구매 '톡딜'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으로, 현대백화점 측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10개 점포가 참여해 패션의류/패션잡화/화장품 등 약 30개 카테고리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게스 반팔티셔츠, 캘빈클라인 청바지, 타미힐피거 스니커즈, 크리니크 마스카라 등을 판매한다.

이처럼 오프라인 기반의 백화점에서 카카오 쇼핑하기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국내 온라인 쇼핑 비중이 지속 확대되면서 온라인/모바일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카카오커머스의 설명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경우 국내 최대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고객층에게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도 오프라인 백화점이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행사를 진행하는 요인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2017년 중동점을 시작으로 현재 15개 점포의 톡스토어가 카카오톡 내 개설돼 운영 중일 정도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더 현대 서울은 

카카오톡 쇼핑하기 김선영 매니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이어주는 편리한 모바일 쇼핑환경을 위해 백화점 온라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만의 강점을 활용해 고객과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특별한 행사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