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코로나19 아직이지만…다시 찾아온 봄바람 그리고 벚꽃"

코로나19 장기화에 올해도 여의도 벚꽃축제 취소…내달 1~12일 윤중로 전면 통제

2021-03-24     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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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 KBS 본관 인근 도로에 벚꽃들이 활짝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소수의 시민들이 벚꽃 아래 인도를 지나는 모습이 보인다.

코로나19가 올해도 진정되기 어려워지면서 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를 비롯해 전국 봄꽃 축제들이 잇다라 취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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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벚꽃축제를 주관하는 영등포구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사거리부터 국회 뒷편을 지나 서강대교 남단까지 이어진 여의서로 1.7㎞ 구간(윤중로 벚꽃길)을 전면통제한다. 차량은 1일부터 12일까지, 보행자는 2일부터 12일까지 통행이 제한된다.

다만, 4월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씩 매일 7차례 온라인 봄꽃축제에 신청해 당첨된 3500명의 시민에게만 윤중로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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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