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제1회 K캠프 파이널 라운드' 마쳐

우수혁신기업 10개사 투자설명회(IR) 진행..5개사 선발, 1억5천만원 지원

2021-03-25     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4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자본시장형 혁신창업지원 프로그램 'K-Camp'의 최종 결선인 '제1회 K-Camp Final Round'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종결선에는 중간평가·데모데이부터 최종 결선까지 수차례 사업성을 검증받은 우수혁신기업 10개사가 투자설명회(IR)을 진행했고 그 중 '2020, K-Camp 우수 혁신기업' 5개사를 선발해 총 1억5천만원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금을 상금으로 지급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선발결과 혁신기업 대상에는 프로앱텍사가, 금상은 포어시스사, 은상은 릴리커버사, 동상은 그린시스템사, 장려상은 굿플레이스가 각각 선정됐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2021년에는 강원도 및 제주도에서도 K-Camp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지역창업생태계를 지원함으로써 K-Camp가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혁신·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K-Camp는 예탁결제원 부산 본사와 3개 지원(대전, 광주, 대구)을 거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11월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의 7년 미만 업력의 377개사가 지원해 총 58개사가 선정됐으며, 6개월의 프로그램 기간 중 총152억원의 투자유치, 148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