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예비창업자에게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 무료 제공

KT,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 '잘나가게'에서 예비창업자 대상 서비스 신규 오픈 창업 후보지의 유동인구, 매출정보, 고객동선 데이터와, 창업 업종 운영 TIP 제공 KT 빅데이터 역량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로 어려운 예비창업자 성공 지원 KT 잘나가게와 네이버 부동산이 연동돼 더 많은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 가능해져

2021-03-28     황병우 기자
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KT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빅데이터를 무료로 공개한다. 

KT는 소상공인 대상 무료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인 '잘나가게'에서 기존 사업주뿐 아니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서비스인 '타지역상권'을 신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업을 고민 중인 예비창업자들이 KT 잘나가게의 '타지역상권' 탭에서 업종과 주소를 선택하면 주변 상권의 유동인구와 매출정보, 고객동선 등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업종의 운영팁까지 '잘나가게TIP'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제공한다.

어떤 지역이라도 건물과 업종별로 상권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1년간의 유동인구 변화량은 물론,  해당 업종의 경쟁 점포 위치, 점포 수 변화, 평균 영업 기간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잠재 고객들의 동선과 영업반경 정보를 제공해, 건물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을 분석해 점포를 찾는 고객이 주로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몇 미터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용하는지를 지도에 표시해 보여준다.

또한 이제 'KT 잘나가게'와 '네이버 부동산'의  연동으로, 네이버 부동산 분양 탭의 '상가·업무' 메뉴를 선택하면 KT 잘나가게에서 제공하는 상권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언제든지 '잘나가게 상권정보 더보기'를 눌러 '잘나가게'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KT

서비스는 무료이며, '타지역상권' 서비스의 경우 상권 분석 정보의 남용을 막기 위해 건물별 1일 조회 수는 3회로 제한된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소상공인을 위한 빠르고 쉬운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인 잘나가게가 예비창업자를 위한 '타지역상권' 서비스를 오픈하고, 네이버 부동산과의 서비스 연동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