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KOTRA, CES 2021에 출품된 국내 혁신제품들 전시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혁신상품 체험관' 오픈…24개 'CES 2021' 출품 제품 선보여 수제 맥주 제조기기 등 'CES 2021 혁신상' 수상한 6개 국내 스타트업 제품도 직접 체험 가능

2021-04-16     황병우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1월 온라인으로 개막한 세계가전전시회(CES 2021)에서 상당히 주목받은 국내 혁신제품들이 롯데하이마트와 코트라(KOTRA)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을 만난다. 

롯데하이마트는 KOTRA와 손잡고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약 96㎡(약 30평) 규모의 '혁신상품 체험관'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에서는 'CES 2021'의 'KOTRA 통합 한국관'에 전시된 제품과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 등 24개 혁신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상담도 받아 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기술혁신기업에게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CES 2021'에 출품한 제품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CES 2021' 출품한 국내 스타트업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24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혁신상품 체험관'에서 건강·의료, 뷰티가전, IT가전 등 'KOTRA 통합 한국관'에 전시된 18개 제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기술력, 혁신성, 디자인 기준으로 선정하는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을 포함한 6개 제품도 전시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 종료 후 소비자 반응, 롯데하이마트 평가 등을 종합해 롯데하이마트에 입점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혁신상품 체험관'에서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은 '인더케그' 수제 맥주 제조기기를 비롯해  '대현엔택' 웨어러블 공기청정 마스크, '브레싱스' 폐 건강 측정기, '아이와나테크' 공기청정기, '웰스케어' 통증 케어 레이저기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가 KOTRA와 손잡고 'CES 2021' 출품 제품 체험관을 열어 혁신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며 "앞으로 CES 뿐 아니라 다양한 세계가전전시회에 출품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여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스타트업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