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사회적 경제조직 'MG ehsop' 입점 지원

판로 확대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도모

2021-05-06     임영빈 기자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새마을금고복지회가 사회적 경제조직의 판로 확대를 위해 'MG eshop' 입점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MG eshop은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전국 1천3백여 금고에서 사용하는 물자구매 채널이다. 양 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사업 환경을 함께 극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이번에 입점하는 9개 사회적 경제조직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진행하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3기 선정팀으로 우리 사회에 산재하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투철한 소셜 미션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9개 사회적 경제조직은 (주)대지를위한바느질(친환경 로컬 패션상품), (주)우시산(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우산 및 생활소품),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 주식회사(GAP/저탄소 인증 친환경 사과 및 컵과일), 주식회사 리벨롭(친환경 소재 주방 및 생활용품), 주식회사 마린이노베이션(해조류 추출물 양갱 및 플라스틱/펄프 대체 소재), 주식회사 스페이스선(친환경 비건 비누/화장품), 주식회사 스프링샤인(발달장애인 예술품 활용 굿즈 및 패션상품), 주식회사 필덤(휠체어 전용 기능성 가방), 착한셰프(전통시장/소상공인 상생형 냉장죽) 등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은 "사회적 경제조직의 판로 확대를 도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각 조직에 대한 성장지원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유의미한 ESG 경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