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어버이날 맞아 '사랑의 나눔' 진행

서울 관악구 행운동, 봉천동 지역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일용품 전달

2021-05-07     황병우 기자
사회봉사단체

사회봉사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하 나베봉 그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서울시 관악구 행운동, 봉천동에서 '사랑의 나눔'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나눔' 활동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사랑으로 준비한  쌀  닭고기, 화장품, 마스크를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등 주위에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이날 봉사는 개인주의가 만연한 가운데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소통으로 안부를 묻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등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풍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는게 나베봉 그룹의 설명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상대 대한민국 제5대 국새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상황과 연일 계속되는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면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온정을 전달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옥순 회장님이 펼쳐 나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향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나베봉 그룹 한옥순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저소득 일부 어르신들과 마음으로 함께 하고자 행사를 하게 됐다”면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품고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와 나눔활동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초소 인원으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