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8월 25~26일 이틀간 비대면 개최

업계 55개사 참여해 비대면 채용면접 및 라이브 채용상담 실시

2021-05-09     임영빈 기자

은행연합회는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 55개사와 더불어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이후 5회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금융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 운영과 비대면 채용 준비를 위한 'AI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파이낸셜신문

이 중 AI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는 취업서류 작성부터 직무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실전모의 면접까지 금융권 비대면 채용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기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박람회 홈페이지는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으로 전환해 12월까지 확대·운영키로 했다. 홈페이지에서는 금융권 채용 달력을 비롯해 금융권 취업백서, 디지털 직무소개 등 금융권 취업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권 기업과 구직자 간 소통 확대 차원에서 채용 전형 및 인재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예정돼있다. 현직자들의 취업 노하우를 듣고자 한다면 취업선배 토크 콘서트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2021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5월 10일 오픈해 5월 Live 취업특강, 6월 취업선배 토크콘서트, 7월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은 8월 25일~26일 이틀 동안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수 면접자에 대해서는 2021년 하반기 공채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