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갑질·성희롱 예방 등 인권경영 특별교육 실시

직장 내 인권·성인자 감수성 개선 노력 지속해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형성 목표

2021-05-10     임영빈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갑질 등을 예방하고 직장 내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박연정 국민원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인권존중으로 행복한 LX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연정

박씨는 "직장 갑질 금지법이 도입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직장 내 괴롭힘도 있고 법·제도의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라면서 "지속적 예방 교육을 통해 인식을 전환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LX 경영지원본부장 오애리 이사는 "조직 내 인권 사각지대를 없애고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지속적 교육을 통해 서로가 존중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LX는 올해 CEO의 인권경영 강화를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고도화하고 LX-자회사·노동조합과 인권경영 협약 체결, 인권지수개발, 우수사례 발굴·포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