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그룹, 로버트 보쉬 코리아 알렉스 드리야카 신임 사장 선임

한국 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알렉스 드리야카 사장, 로버트 보쉬 코리아 신임 사장 임명 드리야카 사장 "보쉬의 혁신적 제품, 솔루션, 서비스로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조하고 제공할 것"

2021-06-01     황병우 기자
로버트

보쉬 그룹은 6월 1일 로버트 보쉬 코리아 유한회사 신임 사장에 한국 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 알렉스 드리야카 박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알렉스 드리야카 신임 사장은 한국 내 보쉬 그룹을 대표하여 국내 사업을 총괄하며 2018년부터 담당해 온 한국 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도 겸임하게 된다.

이로써 드리야카 신임 사장은 프랑크 셰퍼스 전임 사장(2015년 1월-2021년 5월)의 뒤를 이어 로버트 보쉬 코리아의 조직들을 관리하게 된다.

드리야카 신임 사장은 1998년 보쉬 그룹에 입사해 호주, 독일, 중국,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및 사업부에서 경영진 직무를 수행해왔다. 

1970년 5월 20일 독일에서 태어난 드리야카 신임 사장은 호주, 독일, 캐나다에서 화학을 공부했으며, 호주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드리야카 신임 사장은 "한국은 장기적 성장을 위한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며 "보쉬의 혁신적인 제품, 솔루션, 서비스와 함께 국내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조하고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쉬는 지난 1985년 서울에 사무소를 오픈하고, 한국 내에서 로버트보쉬코리아, 보쉬전장,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이타스코리아, KB와이퍼시스템 등 5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천66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매출 1조6천100억 원을 기록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