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021년 우수인증설계사 6천703명 배출

체계적 교육체계 구축, 24시간 디지털 영업지원 시스템 등 뒷받침

2021-06-07     임영빈 기자

삼성화재는 2021년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6천703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해당 선발 인원 수가 전체 보험업계를 통틀어 최대 인원이라면서 손해보험사 전체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사진=삼성화재)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한 회사에서 3년 이상 활동해야 되며 불완전판매가 단 한 건도 없어야 한다. 여기에 더해 보험모집 실적이 우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이 90% 이상이어야 한다.

삼성화재는 우수인증설계사 배출을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대표적으로 PC와 태블릿 기능이 합쳐진 갤럭시북을 활용한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고객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게끔 했다. 또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이 담긴 '알파랩'을 통해 고객상담 진행 과정의 편리성도 높였다.

이외에도 고객 생활 습관과 가족력을 분석해 주의해야 할 질병과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정보를 알려주는 '질병위험분석', 사업장의 화재위험을 분석해 최적화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체를 경영하는 고객의 자산관리와 세무, 노무 고민 해결을 돕는 '사업자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갖췄다.

삼성화재는 전문 보험설계사(RC)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보험을 몰라도 생애 설계 컨설팅, 금융상품 전문과정 등 1년간 교육을 통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교육이 어려워지자 휴대폰과 갤럭시북을 기반으로 한 RC러닝 플랫폼 'MOVE'를 론칭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장기, 자동차보험에서 리쿠르팅 및 이달의 영업이슈까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 및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설계사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여갈 예정"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우수인증설계사를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