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브런치, '윌라 X 브런치,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 개최

브런치 최초 오디오북 제작 프로젝트, 7월 11일까지 브런치 작가 누구나 응모 가능 20명 선정, 총 상금 2000만원 및 유명 성우의 목소리로 오디오북 제작 기회 제공 브런치북 통해 만들어지는 저작물 형태 다각화로 창작 활동의 새로운 무대 제시

2021-06-15     황병우 기자
카카오의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가 인플루엔셜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와 손잡고 '윌라 X 브런치,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를 7월 11일까지 한달 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해온 브런치와 단행본 오디오북 독점 서비스와 오디오북의 품질을 높인 '시그니처 오디오북' 등을 통해 국내 오디오북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어온 윌라의 합작 프로젝트로 오디오북 전용 콘텐츠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주제는 자유이며, 브런치 작가라면 응모 기간 내에 누구나 가능하다. 브런치 PC버전에서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브런치북을 발간한 뒤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가 마감되면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총 20편의 당선작을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총 상금 2천 만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당선된 20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품은 국내 최정상 성우진이 참여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으로 제작되어 11월~12월 경 정식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카카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국내에서 다양한 출판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 브런치와 함께 오디오북 전용 콘텐츠를 다양하게 양성하기 위한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참가 자격과 장르의 제약이 없는 이번 프로젝트에 재능 있는 작가 및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브런치팀은 "실감 나고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북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날 브런치북을 기다린다"며 "또한, 브런치북은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 오디오북, VOD 등으로 형태를 다각화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브런치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계속해서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런치는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출판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브런치북 원작을 종이책으로 출판하며 출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왔으며, 전자책, VOD 등으로 창작물의 형태를 다양화 해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브런치에는 4만4000명의 작가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