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ESG 경영 일환으로 환경 캠페인 전개

비사용 물품 기부, 인쇄 종이 절약 등 한 달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 예정

2021-06-24     임영빈 기자

우리카드가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힘을 보태고자 'yESGreen 1.5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온도를 1.5도 이하로 낮추는 데 힘을 보태고자 마련된 것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22일 광화문 본사에서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종이컵 사용 감소를 위한 직원 대상 텀블러 증정 행사 실시로 약 한 달간의 캠페인 일정에 돌입했다.

김정기

이 기간 동안 우리카드는 환경보호를 위해 회사 안팎으로 직원 개개인의 노력을 독려할 계획이다. 자택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장애인 자립가게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고 플라스틱병 라벨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를 진행할 계획이며, 사내에서는 인쇄 종이 절약, 점심시간 소등 등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과 건강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대신 하루 5천보 이상을 걷는 '탄소중립을 향한 희망 발걸음'을 약속했다. 사내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한 음악방송 '그린 리퀘스트'를 통해 접수된 임직원들의 사연과 신청곡은 한 건 당 5천원을 적립해 환경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한 개당 11g의 탄소를 배출하는 사무실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전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텀블러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의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 3월 '2050 우리카드 ESG Green 선포식' 이후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같은 달에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 'ISO 14001' 인증을 취득, 환경경영 프로세스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올 상반기에만 총 7천6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하며 영세가맹점 카드결제 대금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