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전북은행과 연계대출 업무 협약 체결

서민,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하여 금융공백 최소화 목표

2021-06-29     임영빈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서민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서비스 확대와 상호 이익증진 등을 위해 전북은행과 연계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중소기업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여 금융공백을 최소하고자 이번 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왼쪽부터)

이번 협약으로 전북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개인고객 중 은행과 거래가 어렵거나 추가 대출 등을 원하는 고객에게 저축은행을 소개하고, 저축은행은 전북은행을 통해 소개받은 고객에게 적정한 담보 또는 신용대출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고객을 위한 상품군 확대와 편의성 제공 등 이전보다 폭넓은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전북은행과 저축은행은 긴밀한 연계 대출 협업관계를 구축해 금융서비스 이용에 애로를 겪는 서민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우리은행, 수협은행, 대구은행에 이어 전북은행까지 연계대출 협약 은행을 확대하게 됐다.

차후에도 타 금융기관과의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영업채널을 확충해 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