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K-캠프'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부산, 대전, 광주, 대구 4개 지역 소재 7년 미만 혁신·창업기업 지원 가능

2021-07-07     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역별 혁신·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K-Camp'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선정된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올해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혁신·창업기업을 이달 중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각 지역 소재 7년 미만 혁신·창업 기업이며 프로그램 실시지역의 '지역 주력산업' 업종 관련 기업이 선정될 경우, 해당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

프로그램 참가기업으로 선발되면 6개월 동안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1:1 맞춤형 멘토링,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실시지원, 액셀러레이터의 직접투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은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K-Camp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유망한 혁신·창업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면서 "혁신·창업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Camp 프로그램은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혁신·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예탁결제원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예탁결제원은 혁신·창업기업들이 우리 자본시장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부산, 대전, 광주, 대구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60개의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신규 고용 인원 137명 창출, 투자유치액 151억 원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지역별 혁신·창업기업 공개 모집 일정

(한국예탁결제원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