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디지털 기반 연수 프로그램 '리더십 University' 오픈

계열사 그룹 CEO 및 임원, 본부장 전원의 통찰력 향상 교육 콘텐츠 제공

2021-07-21     임영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CEO 및 임원, 본부장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기반 경영리더 연수 프로그램 '리더십 University'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2020년 12월 임직원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그룹사들의 디지털 교육 과정을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그룹 공동 디지털 교육 플랫폼인 '신한 SCOOL'을 도입한 바 있다.

조용병

올 초에는 디지털 실무능력 자가 진단 평가 플랫폼 '신한 SCOOL check'를 마련했다. 임직원의 디지털 교육 성과를 측정함은 물론, 디지털 인력 채용 및 희망 직무 배치 등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 SCOOL'을 활용해 '리더십 University'를 도입했다. 조직 운영, 신사업 추진, 디지털 리더십, 트렌드 인사이트 등 그룹의 리더들이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의견도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됐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 기반 자기 주도 학습 교육 프로그램의 장점을 활용해 기존 신임 임원과 본부장으로 한정돼 있던 교육 대상을 그룹사 CEO 포함 전체 임·본부장으로 확대했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7일 열린 제1회 신한문화포럼에서 "MZ세대 직원들이 창의성과 주도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들이 열린 환경을 만들어야 신한이 새롭게 바뀌는 'RE:BOOT 신한'을 성공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향후 '신한 SCOOL Check'와 '리더십역량 진단 Tool' 등을 활용해 '리더십 University'를 리더 개인별 역량에 따른 학습 큐레이팅과 맞춤형 강좌 추천이 가능한 모바일 학습 프로그램으로 계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