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ESG 기업문화 확산 위해 '으쓱(ESG) 캠페인' 전개

손태승 회장 "ESG 경영 활동으로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것"

2021-07-22     임영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ESG 경영 강화와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나부터 시작하고 우리가 함께하는 으쓱(ESG)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상반기에 그룹 전 직원 대상 'ESG 경영 원칙 동참' 서약, 우리가족 걸음 기부 캠페인, 헌혈 캠페인, 환경보호 캠페인 등 일련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하반기에는 '사무실 누수 에너지 절약' 캠페인, '나부터 Recycling(리사이클링) 챌린지'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매일 퇴근 전 모든 공용·개인 사무기기 전원을 완전 차단하고, 본점 사무실 내 개인 쓰레기통을 없애고 층마다 공용 분리수거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심 속 녹색 소외지역을 발굴해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학교 숲 조성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해 우리금융은 1호숲(강원 고성 인흥초등학교)과 2호숲(경기 안성 어울초등학교)을 조성한 데 이어 3호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을 ‘생명의 숲’에 전달한 바 있다.

향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 본점 구내식당에 '저탄소 식단' 운영은 물론,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플로깅(plogging) 챌린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탄소 식단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콩고기, 채소, 과일 등 식물성 식단으로 동물성 대비 탄소배출량을 80% 감소시킬 수 있다. 플로깅 챌린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활용해 임직원 걸음 수에 기부금을 매칭해 농어촌 지역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우리 지구'를 위한 친환경 실천을 위해 고객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으쓱(ESG) 캠페인을 통해 ESG 기업문화를 대내·외 확산시키고자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다양한 ESG 경영 활동으로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