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유망 녹색기업 보증지원 협약 체결

보증한도 30억까지 확대, 보험료 할인, 무담보 신용제공 등

2021-07-23     임영빈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유망 녹색기업 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환경부 선정 유망 녹색기업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왼쪽부터)

'에코스타트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의 경우,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보증보험 상품을 별도의 담보 없이 기업당 2년간 5억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성장기업은 이행보증보험 등의 보험료를 10% 할인받는다. 기업 신용등급별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 확대 지원도 받게 된다. 성장기업은 '우수환경산업체', '녹색인증기업', '녹색혁신기업', '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기업', '환경기술평가기업', '환경기술 해외현지화 지원기업', '환경혁신제품 지정기업' 등이 해당된다.

더불어 거래업체의 신용정보 등을 받을 수 있는 외부 신용정보회사의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와 임직원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SGI Edu-Partner)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협약 체결로 유망 녹색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이 약 9천625억원의 보증한도 확대 및 5억3천만원 가량의 보험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광열 서을보증보험 대표이사는 "녹색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유망 기업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녹색금융 확대를 통해 친환경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