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노사, 결식아동 위한 합동 봉사활동 '구슬땀'

부산지역 저소득층 아동 대상 영양꾸러미 100개 제작·비대면 배송 완료

2021-07-28     임영빈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7일 부산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HUS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HUG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행사장 인원을 사전 신청한 임직원으로 제한했으며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엄수하면서 봉사활동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봉사활동에 참여한 HUG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저소득 아동을 위한 영양꾸러미 100개를 제작했다. 영양꾸러미에는 면역력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제, 간편식 삼계탕, 어린이용 방역 마스크, 체육 도구 등이 포함됐다.

제작한 영양꾸러미는 부산지역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아동 100명에게 비대면으로 배송됐다.

권형택 HUG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 위험에 처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HUG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실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