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과 디지털·그린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협약

농협은행 50억원 출연으로 2천600억원 규모 협약보증대출 지원

2021-07-30     임영빈 기자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디지털·그린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협업하여 뉴딜 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창업기업, 수출중소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NH농협은행)

농협은행은 30억원의 특별출연금 및 2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이를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 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기존 85%에서 100% 상향,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 최대 3년간 0.2%p 감면, 보증료지원 협약 보증 대상 기업 대상 최대 2년간 보증료 0.5%p 지원 등 총 2천6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과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8월 2일부터 특별출연 또는 보증료지원 보증서 발급상담 및 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그린 뉴딜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