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디캠프와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 스타트업 모집

보험 부문 밸류체인 혁신 및 메타버스, 헬스케어 등 협업 기대

2021-08-09     임영빈 기자

흥국생명은 디캠프의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의 참여 스타트업 모집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디캠프의 ‘오피스아워’는 2014년부터 약 400회 이상 진행된 전문 맨토링 프로그램이다. 1:1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흥국생명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흥국생명의 디지털 부문 전문인력이 참여한다. 흥국생명은 보험 부문의 밸류체인 혁신과 새로운 성장 거점 확보를 위한 신사업 진출을 협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보험 밸류체인에 적용 가능 분야는 마케팅, 상품개발, 인수검사, 계약관리, 고객서비스, 보험금 청구 등이다.

디지털 신사업 관련은 메타버스, 헬스케어, 반려동물, 자산관리, 육아 및 어르신 요양 등 라이프 사이클에 지속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사업을 비롯해 MZ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등 다방면으로 사업과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협업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흥국생명이 적극적인 투자와 홍보 등의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임승빈 디지털혁신팀장은 "이번 '오피스아워'는 형식적이고 일반적인 인사이트 전달이 아닌 흥국생명의 사업에 맞는 맞춤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만나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