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 이틀만에 15만좌 돌파

이마트(56만좌)와 마켓컬리(24만좌)에 이은 카카오뱅크 '파트너적금 3호'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 이달 23일까지만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

2021-08-12     황병우 기자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의 이색 적금 상품인 '26주적금'이 '가성비'와 '소확행'을 선호하는 MZ세대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오전에 출시된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가 12일 오전 기준으로 이틀만에 누적 계좌개설 좌수 15만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이마트(56만좌)와 마켓컬리(24만좌)에 이은 카카오뱅크 '파트너적금 3호'로, 카카오뱅크와 비금융사 간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상품이다. 이달 23일까지만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가 이틀만에 계좌개설 15만좌 돌파한 것은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경쟁력과 SPC그룹의 접근성이 가장 큰 인기비결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조사에 따르면, 파트너적금 1·2호 상품의 가입 연령대 비중은 20대 28%, 30대 39%, 40대 26%, 50대 이상 7%이며, MZ세대라 할 수 있는 20·30대 비중이 66%를 차지한다.

카카오뱅크는 단일 앱으로 월간순이용자수(MAU) 1천400만에 달하며, SPC그룹은 전국 6천5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해피포인트앱 또한 1천200만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 가입 고객에게 자동이체 납입 성공 시, 총 7회에 걸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해피오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혜택을 제공한다.

적금 가입 고객 전원(해지고객 제외)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또, 적금 가입기간 내 발급된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할 경우, 해피포인트앱 신규 회원은 1만 해피포인트, 기존 회원의 경우 3천 해피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