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자활센터, 부산 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협약

9월부터 3개월간 주거취약계층 아동 가정 176가구 대상 종합청소서비스 제공

2021-08-25     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4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지부와 '지역사회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근로 능력이 있는 부산지역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예탁결제원 금종익 상무, 자활센터 부산지부 김동훈 지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본 협약의 일환으로 예탁결제원은 2021년도 '자활참여주민 토탈클린 마스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60명의 신규 자활근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자활참여주민 토탈클린마스터 지원사업'은 부산지역자활센터 12개소에 소속된 자활참여주민이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주거취약계층 아동 가정 176가구를 방문해 청소, 빨래, 소독 등 종합청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탁결제원이 기부금을 후원하고 자활센터 부산지부가 자활근로자를, 부산시 아동청소년에서 대상 아동가정을 각각 선정하는 민·관·공 협력사업이기도 하다.

예탁결제원 금종익 상무는 "올해 토탈클린마스터 지원사업을 비롯해, 향후에도 취약계층이 또 다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Win-Win 형태의 일자리 모델을 발굴·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6조에 의거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으로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단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