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험한 야전에 더 적합?" 수소발전기 싣고 다니는 재난구호차량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1 수소모빌리티+쇼' 개막 다양한 수소에너지 관련 저장기술, 발전기술, 이동수단, 자율주행 등 전시 기아,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전기차 긴급 구난 위한 수소발전차 눈길끌어 민간은 물론 공공분야 또는 우리 군의 야전 활동 등에서 상당한 쓰임새 전망

2021-09-08     황병우 기자
기아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다양한 수소산업과 수소에너지와 관련해 저장기술, 발전기술, 이동수단, 자율주행 차량 등이 전시됐다. 특히 대규모로 꾸며진 현대차그룹 부스에서는 미래 환경친화적 신개념 수소모빌리티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눈길을 끈 것은 기아의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재난구호차량이다. 

연료전지와 전기 충전기가 사륜구동이 가능한 험로 주행용 차량에 결합한 모빌리티로, 수소로 발전을 한 뒤 재난지역 및 험지 등에 전력을 지원한다. 긴급하게 전기차를 충전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이날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재난구호차량은 민간분야는 물론, 각종 공공분야 또는 우리 군의 야전 활동 등에서 상당한 쓰임새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