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제주도,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K-Camp' 프로그램 제주지역 확대 통한 지역 창업기업 지원 노력

2021-09-14     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예탁결제원은 오는 2020년 중 제주지역에서 'K-Camp'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 제주도는 지역기업 발굴·추천과 K-Camp 제주 관련 행정지원 등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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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제주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아우르는 K-Camp 프로그램의 기반을 구축하고 제주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해 지역 경제성장과 창업기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Camp는 비수도권 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이 자본시장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탁결제원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등 5개 지역의 51개 기업을 대상으로 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에는 60개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해 137명의 신규고용 창출, 151억원의 투자유치 성공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