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1천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및 중소가맹점 금융지원 등에 활용 예정

2021-09-16     임영빈 기자

삼성카드는 1천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사회적 가치 증대에 중점을 둔 채권이며, 이 중 지속가능채권은 환경친화적이고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사진=삼성카드)

이번에 발행한 삼성카드 ESG 채권은 5년 만기 200억, 7년 만기 300억, 7년 3개월 만기 500억 규모로 구성됐다.

삼성카드는 지난 2020년 12월, 1천억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으며, 이 당시 ESG 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채권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올 3월에는 해외 ESG 인증기관인 Sustainalytics로부터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를 토대로 ESG 방식의 외화 자산유동화증권(Aasset Backed Securities, ABS)를 총 3억 달러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ABS는 금융기관이나 기업 등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해 제3자에게 매각하는 증권을 의미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ESG 채권 발행을 통하여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및 중소가맹점 금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 환경경영체제 국제 인증 ISO 14001 획득, 2020 ESG 보고서 발간 등 ESG 경영활동을 다양한 각도로 전개 중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