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디야커피 MOU 체결…'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도입

이디야멤버스·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 가능

2021-09-23     황병우 기자
다날이

다날이 서비스하는 블록체인 기반 '페이코인' 결제로 이디야커피에서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식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페이코인을 비롯한 자사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협약으로 오는 30일부터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이디야커피의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멤버스'와 전국 3천300여개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주문 후 페이코인(PCI)으로 결제 가능하다. 

다날은 기존 오프라인 휴대폰결제와 더불어 가상자산 페이코인과 다날기프트 결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다날의 페이코인은 상용 가상화폐로 모바일 또는 오프라인 주문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디야커피는 페이코인을 통해 결제 수단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폭과 편의성을 높이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외에도 향후 모바일상품권 도입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날 박지만 결제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결제 서비스 관련 공동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김주예 마케팅본부장은 "MZ세대 고객의 편의성 증대와 젊은 고객층 확보를 위해 다날과 손잡고 신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분들이 이디야커피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