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디지털 펀드 플랫폼 '펀샵(Fun#)' 서비스 출시

오는 11월 잔돈투자·모의투자 게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추가 예정

2021-10-08     임영빈 기자

하나은행이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펀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펀드 플랫폼 '펀샵(Fun#, Fun Shop)'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펀샵이 고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 중에서도 개성이 뚜렷하고 직관적인 성향을 갖는 MZ세대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사진=하나은행)

펀샵은 수익률 베스트, 추천펀드 등 획일화된 기존의 펀드 검색 방식을 과감히 벗어나, '해시태그별 투자 트렌드 검색' 등 고객 중심 검색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토대로 'CEO가 선호하는 펀드', '내 또래가 선호하는 펀드' 등 개인화된 펀드를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본인의 연령과 성별에 맞는 '소비 패턴 분석'도 할 수 있다. 투자와 소비를 연결해 현명한 소비 활동을 제안하는 '만약에 소비를 아껴서 투자했더라면'이라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펀드를 어려워하는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서 재밌는 웹툰을 보는 동시에 펀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는 '코기맨의 펀드교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오는 11월 중에는 '잔돈투자', '모의투자 게임', '버킷리스트', '펀드 모바일 기프트'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나원큐 앱에 추가할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편샵 서비스들은 올 초 취임 직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손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준비해 온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 최고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