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고객 첫 달 이자 지원' 연말까지 연장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신규 고객에게 첫 달 이자 지원 6월~10월 초까지 약 11만 9천여 명의 중저신용 고객에게 약 43억 원의 이자 지원

2021-10-12     황병우 기자
카카오뱅크가

카카오뱅크가 정부의 포용적 금융 정책에 발맞춰 도입한 중저신용 고객에 대상 대출 이자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해 시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첫 달 이자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 (KCB기준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 820점 (KCB 기준) 이하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으로 최대 한도는 각각 1억 원, 5천만원이고, 금리는 최저 연 3.367%, 최저 연 4.378%이다. (2021.10.11 기준)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300만원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날 기준 '중신용비상금대출' 최저금리는 연 4.655%다. (2021.10.11 기준)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부터 10월 초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지원 금액은 약 43억 원으로, 총 11만 9천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들의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이자지원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