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대규모 'FW 슈즈 페어' 개최…"패션 핵심 카테고리로 육성"

GS샵, 이달 22일까지 50개 슈즈 브랜드와 손잡고 역대급 규모의 'FW 슈즈페어' 개최 최대 80% 할인, GS샵 5% 추가 할인 행사…1만여 상품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선봬 10월~11월은 평균 매출 20% 늘어나는 신발 매출 성수기…부츠, 워커 매출이 가장 높아

2021-10-20     황병우 기자
GS샵이

국내 여러 e커머스 업체가 패션 성수기를 맞아 패션 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의 온라인 종합몰이 FW(가을·겨울) 시즌의 주력 상품으로 신발을 점찍었다. 패션 핵심 카테고리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패션 성수기인 FW 시즌을 맞아 대규모 '슈즈 페어'를 온라인 종합몰을 통해 이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슈즈 페어'는 GS샵이 '닥터마틴', '휠라', '엘칸토', '레이첼콕스' 등 국내외 인기 슈즈 브랜드 50여곳과 손잡고 기획한 초대형 행사로, 각 브랜드의 FW(가을·겨울) 신상품, 베스트셀러 등으로 구성된 행사 상품 규모만 무려 1만종을 넘어선다.

더욱 커진 행사 상품 규모만큼 할인 혜택 또한 최대 수준으로 커졌다. GS샵은 이번 '슈즈 페어'의 할인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한 것은 물론,  5%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하고 중복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GS샵이 이번 '슈즈 페어'를 기획한 것은 FW 시즌 이 본격화 되는 10월~11월까지의 신발 매출이 특히 큰 폭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는게 그 이유다. 

GS샵이 온라인 종합몰의 최근 2개년 신발 카테고리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월~11월 2달간의 평균 매출이 연간 월 평균 매출 대비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부츠, 워커, 운동화, 구두 순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신발 매출을 큰 폭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지 GS샵 신발 MD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0월부터 부츠, 워커 등 보온성과 멋스러움을 겸비한 신발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해당 트렌드를 반영해 역대급 규모로 기획한 FW 슈즈 페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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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