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에너지 빈곤층 위해 난방유 후원금 2억원 전달

2015년부터 7년간 1천986가정에 난방유 13억5천만원 후원 지난 13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후원금 4천만원 전달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연탄, S-OIL 14년째 지원

2021-10-21     황병우 기자
S-OIL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을 한파에 S-OIL이 저소득층 가정과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이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OIL은 21일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 Hope to You(油)' 캠페인 기부금 2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총 425세대의 조손가정과 독거노인ᆞ장애인ᆞ다문화가정 등에 난방유(등유)를 제공하는데 쓰인다.

S-OIL은 2015년부터 정유 업종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겨울철에 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하는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7년 동안 총 1천986가정에 13억5천만원을 후원했다.

한편, S-OIL은 지난 13일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후원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S-OIL의 후원금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연탄 5만장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따듯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2004년 6월 창립되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S-OIL은 2008년부터 14년째 저소득가정에 대한 동절기 난방 지원을 위해 연탄을 기부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나누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추위가 빨리 찾아온 올해, S-OIL의 작은 손길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