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ESG 경영 차원 글로벌 사회공헌 강화

동남아 4개국 대상 글로벌 CSR 활동 실천

2021-10-24     임영빈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 2월 선포한 ESG 비전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국가에서 사회공헌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앞서 올 4월 수립한 '2021 글로벌 CSR 추진계획' 아래, 농협금융 글로벌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구호사업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

해당 4개국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한 의료시설, 방역물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농협금융은 지난 8월부터 각국에 소재한 해외점포를 통해 방역물품 등을 지원했다.

세부적으로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소액대출법인)는 현지 보건부(Ministry of Health)에 진단키트, 마스크,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또 현지 아동보호시설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현지법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관련 기부금(베트남) 및 코로나19 진단키트(인도네시아, 현재 통관절차 진행 중) 지원 등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향후에도 진출지역의 어려움을 나누고, 현지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여 적시적소에 힘이 될 수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