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 전개

휴면보험금, 미수령보험금 보유 고객에게 안내·지급

2021-10-28     임영빈 기자

NH농협생명이 보험계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은 휴면보험금과 미수령 연금·만기·분할보험금을 보유 중인 고객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지급 신청 시 해당액을 지급해주는 캠페인이다.

(NH농협생명

휴면보험금은 만기 또는 실효(해지)가 된 보험계약이 관련 법률에 의거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또는 보험금을 의미한다.

미수령 연금은 연금개시 후 수령하지 않은 연금이고, 미수령 만기보험금은 만기가 지난 후에도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이다.

미수령 분할보험금은 보험상품별 보험기간 중 약관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해 보험금이 발생했지만,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뜻한다.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 혹은 전국 농협생명, 농협은행, 농·축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본인 확인 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금액 5백만원을 기준으로 인증조건이 추가될 수도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안내장 발송, 전화 안내, 고객 거래 시 안내시스템 활용, 소액 휴면보험금 자동지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잠들어있는 고객의 재산을 적극적으로 찾아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